- 해운대에 견본주택 ‘써밋 갤러리’
대우건설이 지난 22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들어서는 ‘블랑써밋74’(투시도)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.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~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~247㎡ 아파트 998세대를 분양한다. 관심을 모은 이 단지의 3.3㎡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 원으로 책정됐다. 입주 예정일은 2028년 말이다.

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998세대는 전용면적별로 ▷94㎡A 92세대 ▷116㎡A 92세대 ▷117㎡A 242세대 ▷117㎡B 242세대 ▷130㎡A 92세대로 ▷138㎡A 234세대 ▷247㎡A(펜트하우스) 4세대로 구성된다.
청약 일정을 보면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, 3일 2순위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.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며,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. 만 19세 이상 부산 경남 울산에 거주자는 지역별,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.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,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.
블랑써밋74는 ‘BLANC’(순백의)과 ‘SUMMIT’(정점), ‘74’(랜드마크 층수·지하 5층~지상 69층)의 합성어로,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‘푸르지오 써밋’이 적용됐다.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. 세대당 주차공간은 1.9대다.
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미55보급창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한다.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,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. 성남초를 걸어서 갈 수 있으며, 반경 1㎞ 내 배정고 데레사여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.
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“블랑써밋74는 실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해 3.3㎡당 평균 3100만 원의 분양가로 공급한다. 단지는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”고 말했다. 견본주택인 ‘써밋 갤러리 부산’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있다.